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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인천시당 새위원장에 윤상현 의원 ‘만장일치’ 선출

한나라당 인천시당 새 위원장에 윤상현(50·남구 을·사진) 국회의원이 선출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28일 오전 당사에서 정해영 임시위원장, 심정구 전 의원, 조진형 전 시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윤 의원을 인천시당 새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과제가 변화와 화합임을 천명하고 이 두 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은 물론 당원 모두가 우리 당의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끊임없이 당이 변화해야 한다”며 “더욱 낮은 자세의 한나라당,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나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의 화합을 통해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 선거의 필승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이제 한나라당에는 친박계도 친이계도 없다. 오로지 한나라당만 있을 뿐”이라며 당원들의 단합과 단결을 주문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지난 8년의 한나라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업적을 폄하하는 인천시와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앞으로 이러한 매도와 폄하 행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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