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근 퍼부은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현장을 방문,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휘하면서 복구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도로침수와 배수불량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도로 피해 상황은 물론, 시 전역의 현장을 일일이 찾아가 확인하면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복구를 앞당기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소규모 산사태와 도로파손 및 공공시설과 주택 및 농경지 등의 피해를 파악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시민들을 지역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에 마련한 임시숙소로 이주시키는 등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확산 및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전 직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조사를 즉시 실시토록 하고 이번 피해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시민들에게는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53채 침수,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대 10m 붕괴 및 토사유실,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