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참여 시정운영의 하나로 내년 예산편성 관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 한달간 시 홈페이지(www.cans21.net)에 ‘사이버 설문조사’ 팝업창을 마련, 시민의견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각종 유관단체 회의 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나가기로 했다.
접수 내용은 시민 편의 현안사업, 지역발전 및 복지 특색사업 등이며 특혜성 선심사업 등은 배제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의견 접수 82건중 47건(57%)에 대한 사업 예산을 편성했고 장애인복지택시 증차, 남문로 보행자도로 보수, 쓰레기투기방지 CCTV설치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