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민(21·플레이보이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린 SBS투어 제2회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변현민은 31일 충북 진천의 히든밸리 골프장(파72·6천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변현민은 아마추어 김보아(16·보영여고)와 함께 연장전을 벌인 끝에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변현민은 이 대회 전까지 29차례 출전했지만 한 번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은 올해 5월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기록한 14위다.
변현민은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1m도 안 되는 곳에 붙여 우승 상금 8천만원을 획득했다.
김보아는 변현민과 공동 선두였던 마지막 18번 홀에서 2m 정도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는 바람에 프로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유소연(21·한화)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수진(20·넵스)과 이민영(19·LIG)이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상금왕 등 4관왕을 차지한 이보미(23·하이마트)는 3언더파 213타, 공동 13위에 머물러 시즌 첫 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10개 대회가 끝난 현재까지 2승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혼전이 이어졌다.
11번째 대회였던 8월 하이원 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안신애(21·비씨카드)가 2승 고지에 선착한 지난 시즌이 그동안 2승 선수가 가장 늦게 나온 경우다.
1984년과 1993년, 1994년 등 세 시즌에는 2승 선수가 배출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다음 대회는 8월18일부터 제주 에코랜드 골프&리조트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1(총상금 6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