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청소년대표단은 8월2일부터 12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 선진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한다.
지난 4월 14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해 선정된 9명의 청소년대표단은 해외연수 및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남구 관내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청소년들 중에서 영어우수자를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샌버나디노 대학과의 협약에 의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소년 선진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영어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샌버나디노 카운티 교육청 소속의 국공립학교 체험 수업, 문화체험 등을 실시해 청소년들에게 선진교육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구에서 추진하는 이번 청소년 선진교육프로그램은 국가발전의 중심이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연수·체험 기회를 제공, 글로벌 리더 역량 및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