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오산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 해제를 도보를 통해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뉴타은 지구 지정 해제는 김포 양곡과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 등에 이어 5번째다.
오산시는 지난 1~2월 토지 등 소유자 8천903명을 대상으로 뉴타운지구 해제 여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해제에 찬성했다며 지난 6월 도에 지구지정 해제를 요청했고 도는 지난 13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이를 원안 의결했다. 오산뉴타운은 원동과 궐동 등 7개 동 298만여㎡에 추진돼 왔다.
한편 경기지역 뉴타운 지구는 당초 23곳에서 18곳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