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청소년 배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페루 리마 미겔 그라우체육관에서 끝난 세계 여자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최종일 13-14위 결정전에서 장신군단 세르비아에 0-3(19-25 16-25 18-25)으로 완패했다.
2003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올라 8강 진출을 목표로 세웠던 한국은 이로써 16개국 중 14위에 그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세르비아의 월등한 높이 앞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1세트에서 190㎝의 장신 듀오 아나 브옐리카와 요바나 스테바노비치에게 연거푸 중앙 공격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는 세르비아의 블로킹에 번번이 공격이 차단당하며 밀렸다,한국은 3세트에서 14-10으로 앞섰으나 연속 8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4-16으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했다.
박기주 감독(한일전산여고)은 "마지막 경기는 꼭 이기고 돌아가고 싶었으나 패해서 아쉽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이번 대표팀은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의 무관심과 일부 프로 구단의 선수 차출 거부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 전력 분석 요원이 한 명도 없던 탓에 정보전에서도 경쟁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