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구의회는 서구지역 남북간 도로망 연결에 따른 교통대책마련 촉구 및 루원시티 사업 조속시행 촉구를 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1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175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서구지역 남북간 도로망 연결에 따른 교통대책마련 축구 결의안’은 김진규 의원의 발의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서구지역에서는 각종 국·시책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와 서구청은 안이하게 대처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및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시행자 편의의 사업 추진과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봉수대길과 백석교, 시천교, 환경교의 조속한 완공과 서구지역의 항구적인 교통대책을 강구하길 촉구했다.
구의회는 주교를 완공 후 가교를 철거함으로써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준공시기를 조정, 서구지역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도록 개발위주의 정책보다는 지역주민을 위하고 생각하는 정책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루원시티 사업 조속시행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문천환 의원은, 한국의 라데팡스를 목표로 추진했던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사업계획 수립 후 5년이 지난 최근까지 해답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상황에 대해 인천시와 LH공사의 일관성 없고 미온적인 태도에 큰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루원시티 개발사업 시행일정을 수립해 인천시민에게 알리고 인천시와 LH공사는 모든 방편을 동원해 루원시티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강력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