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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해지역 복구율 80%

유실도로 584곳 중 581곳 완료·쓰레기 8천톤 수거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우로 경기지역 곳곳에 심각한 수해를 입은 가운데, 도내 각급기관과 단체 등의 발빠른 복구로 1일 현재 80%의 복구율을 보이면서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우로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도내 584개 도로 중 581개의 도로가 제모습을 찾았고, 445개 산사태 지역은 165개 지역에서 복구가 완료됐다.

침수 피해를 입은 7천105채의 주택은 5천711채의 응급 복구가 끝났고, 침수된 농경지 1천447ha는 물빼기 작업을 모두 끝났다. 공장과 상가 1천545곳도 복구작업이 마무리됐다.

또 폭우로 발생한 쓰레기 2만1천514t을 청소차 425대와 집게차 159대를 동원해 7천960t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130t의 오니 중 77%인 100t을 처리했다.

아울러 도는 포천·광주시 등 수해 규모가 큰 도내 9개 시·군에 응급복구자금 23억원을 지원했고, 이날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10개 지자체에 전달했다.

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11개 시·군에 1만4천256명(군인 5천837명, 경찰 5천200명, 소방 1천17명, 자원봉사자 1천841명 등)의 인력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이어갔다.

한편 도내 5천40가구 1만991명의 이재민 가운데 아직 901명이 귀가하지 못한 채 학교 등 공공기관에 수용돼 있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들 이재민에게는 구호품 7천268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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