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어린이 단체급식시설 등에서 급식사고가 종종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되자 적극적인 어린이 급식관리에 나섰다.
남구는 인천에서는 최초로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나 법적으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어 체계적인 영양·위생관리가 어려운 소규모(100인 미만) 보육시설 및 유치원중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111개소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 등록된 시설에는 영양·위생관리와 급식안전에 대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실시, 급식소 컨설팅(시설, 설비, 급식관리), 식단 및 레시피 등의 업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집단급식소의 급식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은 센터에 등록신청서를 접수하면 시설의 급식 인원수 및 영양, 위생관리 지원의 필요성을 심사받은 후 시설별 맞춤 지원관리를 받는다.
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ccfsm.or.kr) 개설로 영양적으로 안전하고 다양한 식단 및 레시피 등을 상시 제공하고, 최신 영양위생관련 자료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