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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행안부 ‘전입 공무원’ 직급 이견

道- 행안부에 3급 부이사관 도 전입 요구
행안부- 내부사정 이유 2급 이사관 전출

정부가 지난 1일자로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소방방재청 차장으로 임명함에 따라 경기도로 전입하는 고위 공무원의 직급 조정을 두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도의 한 관계자는 “방기성 행정2부지사의 인사이동에 따른 인원 충원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로 전입하는 공무원의 직급 여부를 두고 의견이 달라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도는 행안부에 3급 부이사관을 도로 전입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로부터 3급 부이사관이 전입할 경우 부이사관 후속 인사때 도 자체적으로 2급 이사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인사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사 적체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반면, 행안부는 내부 사정을 이유로 도의 인사 요구안이 아닌 2급 이사관 전출을 요구하고 있어 도로 전입하는 고위 공무원을 두고 이견차가 발생,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도는 심각한 수해를 입은 경기 북부지역의 복구를 위해 행정2부지사를 조속히 임명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행정2부지사에는 예창근 수원시 1부시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수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2부지사 임명 등에 조속히 협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행정2부지사의 경우 청와대 민정수석실 심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해 임명되기까지 2주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서연기자 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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