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은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신·시도 연도교 아래에서 ‘한 그물 맨손 고기잡이’ 행사를 실시한다.
맨손 고기잡기 대회 신청 접수는 지난 1일부터 행사 전일까지 접수를 받고행사 당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접수 받아 선착순 500명으로 참가비 5천원을 내야 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를 함께 운영하고 직접 잡은 물고기는 먹거리 장터에서 별도 비용을 내고 회를 뜨거나 생선매운탕을 끓여 먹을 수 있다.인천국제공항과 인접되어 있는 북도면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30~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신도에 위치한 구봉산은 잘 닦인 산악자전거 코스와 4㎞의 임도에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울창하고 정상에 오르면 인천국제공항과 강화 마니산이 한눈에 보여 등산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매우 좋은 곳이다. 교통편으로는 영종(인천)대교를 지나 삼목선착장에서 오전 7시부터 매시간 10분에 출발한다.
한 그물 맨손고기잡이 대회 참석자는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 http://www.ongjin.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