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가 생활하수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오염감시체계를 1단계로 높이고 취수장과 정수장 운영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경기도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했다. 환경청은 이를 위해 팔당호와 잠실수중보 상류 취수장과 각 시·군·구 정수장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과 소독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도록 관련기관에 요청했다.
또한 오염감시체계를 1단계로 격상하면 암모니아성 질소와 총대균장균·분원성대장균에 대한 검사시기가 주 1회에서 각각 하루 1회와 주 2회로 강화된다.
집중호우 이후인 지난 1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팔당 2취수장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 유기물 유입 척도인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가 0.096㎎/ℓ로 먹는 물 수질기준(0.5 ㎎/ℓ이하)을 충족한 것으로 측정됐다.
광주하수처리장은 지난달 27일 집중호우로 침수돼 펌프, 전기시설을 수리, 교체 중으로 있으며 오는 9월 말 완전 복구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생활하수 하루 2만5천t 중 1만t은 경안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처리하고 1만5천t은 팔당호로 유입되고 있다.
광주하수처리장은 1차 처리시설이 오는 15일께 복구되면 미처리 하수 1만5천t도 침전처리한 뒤 방류할 예정이다.
1차 침전처리된 하수 2만3천t을 방류 중인 곤지암하수처리장은 오는 5일께 임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