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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72억달러 수출 도내 1위

상반기 기아차 수출 호조 영향 전년동월比 30% 실적 증가
평택 66억·용인 56억 달러 順… 수원 35% 늘어 50억 달러

자동차 수출의 호조 속에 올 상반기 화성시가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화성시의 수출은 72억1천1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3% 늘어난 수치로 경기도 내 31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 평택시(66억3천300만달러), 용인시(55억9천500만달러), 수원시(50억달러), 이천시(48억9천4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상반기 화성시의 수출이 급증한 것은 현지 소재 기업인 기아자동차의 수출이 활기를 띄었기 때문인 것으로 무협 경기본부는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위치한 수원시도 전년 동기 대비 35.2%의 상승을 기록했다.

도내 대기업 중 삼성전자의 수출이 가장 높음에도 수원시의 수출액이 화성에 비해 낮은 것은 수원 삼성전자 제조 반도체가 주로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 후가공과정을 거쳐 수출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경기도 남부(21개 시·군)와 북부(10개 시·군) 수출을 비교해 보면 남부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8% 증가한 418억달러로 92.6%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북부는 10.5% 감소한 33.2억 달러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무역업체 대비(남부 2만여개, 북부 5천여개) 큰 수출액 차이가 나타난 것은 대규모 수출을 하는 기업이 남부에 편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1개 업체 당 평균 수출액을 비교했을 때 남부지역은 203만달러였지만 북부지역은 59만달러로 집계됐다.

박윤환 무협 경기본부장은 “도내 지자체 중 화성시의 수출액 증대는 기아자동차의 수출확대와 제조업체의 신규 유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풀이 할 수 있다”며 “쌍용자동차가 소재한 평택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단이 위치한 용인 등도 향후 수출신장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전했다. %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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