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비자 상담 중 문화·오락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7월중에 집중돼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관련규정 및 민원관련기관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인천녹색소비자연대가 발표한 7월 접수된 상담의 품목, 상담이유, 처리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상담 건수는 1천105건으로 집계됐다.
상담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가 139건(12.6%)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서비스 113건(10.2%), 의류, 섬유신변용품 111건(10.0%), 문화·오락서비스 106건(9.6%), 정보통신서비스 96건(8.7%), 가사용품 62건(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6월에는 의류, 섬유신변용품이 94건(13.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서비스 85건(12.2%), 정보통신기기 81건(11.7%), 기타서비스 55건(7.9%), 식료품&기호품 46건(6.6%), 문화·오락서비스 39건(5.6%) 등의 순이었다.
또한 7월 접수된 상담이유는 기타단순문의 상담이 617건(55.8%)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 92건(8.3%), 가격·요금·이자·수수료 76건(6.9%), 기타단순 계약 해제·해지 70건(6.3%), 기타부당행위 59건(5.3%), AS 54건(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6월 39건이었던 문화, 오락서비스 품목이 7월은 106건으로 약 2.5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