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 옥외 전시장에서 국제도시 송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회로 ‘제4회 송도 해돋이 축제’가 펼쳐진다. 4일 송도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4번째로 맞는 이번 축제를 ‘주민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를 맞아 전 세계 젊은 인재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비롯해, 세계 모의유엔회의 참가를 위해 방문한 외국 학생들이 이번 해돋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식전 행사와 메인 공연을 구성한다.
또 홍보 부스에 마련된 전통문화 체험마당을 통해 전통차 및 전통주 시음, 한복 입어보기, 가야금, 사물놀이, 탈춤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해 한국의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후 8시 30분부터는 전국대학장사 씨름대회와 연계해 용장급을 비롯한 4체급의 체급별 결승전을 잇따라 개최, 한국의 전통 경기인 민속씨름의 묘미를 외국인들에게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위원회는 축제 주요 공연에 ‘제주도 물허벅 공연’을 편성하는 한편, 홍보 부스를 마련해 자매도시 제주 성산읍의 특산물 소개와 함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도에 대한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