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말 폭우로 가옥침수 등 피해를 입은 광주시 송정동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리상담은 오는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송정동 경안119안전센터에서 7시간 동안 실시된다.
순천향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정한용 박사를 비롯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등의 전문인력 10여명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단계별 집단상담과 개별상담을 한다.
도 소방재난본부 한 관계자는 “심리상담 후 ‘고위험군’ 등을 추리고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 대해선 추가 심리 상담과 병원 치료를 지원해 빨리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