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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피해 3천968억원 ‘역대최대’

정부에 양평·용인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키로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6~28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모두 3천968억여원(공공시설 3천689억여원, 사유시설 27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발생한 역대 수해 가운데 최대 피해액이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이 끝났지만, 사유시설은 11일까지 집계를 하는 관계로 전체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군별 피해액은 포천이 694억원으로 가장 많고 양주 555억원, 파주 499억원, 광주 479억원, 연천 429억원, 동두천 252억원, 남양주 248억원, 가평 232억원 등이다.

이들 8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안산시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고, 평택·의왕·군포·시흥·오산·안성 등 지역은 1억원 미만의 피해를 내는데 그쳤다.

도는 159억원과 99억원의 피해를 본 양평과 용인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되는 피해액은 지자체별 재정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동두천·양평·가평 65억원, 연천 80억원, 광주·파주·양주·포천·남양주·용인 95억원이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 닷새간 합동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피해액이 산출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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