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수산자원의 생태환경 변화와 토종 어종의 어획량 감소에 따른 지속적인 어족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수면 어종(붕어 잉어 뱀장어) 164만 마리를 8월 중순에 북도와 백령면 일원에 방류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2011년 역점시책인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테마사업 추진 및 주요 해변과 해안가 주변에 바지락, 동죽을 살포해 관광객들의 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하반기(8~10월)에도 각종 수산종묘(바지락·동죽)를 적지에 추가 살포해 관내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최초로 실시하는 내수면어종 방류사업은 방류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백령면 담수호 주변(중앙 및 솔개지구 배수로)과 북도면 신도리 저수지를 적지로 선정해 내수면어종 약 164만미(붕어 100만미, 잉어 60만미, 뱀장어 4만미)를 방류하게 된다.
한편 방류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방류지역 인근 단체들을 중심으로 관리주체(내수면 어업계 등)를 구성해 수질 및 자원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