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 건강지킴의 일환으로 관내 미군부대 인근 2개소의 지하수에 대해 채취 검사 결과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는 지난달 19일 시민단체, 환경전문가와 합동으로 관내 미군부대 주변 지하수 관정이 있는 수정구 상적동, 신촌동, 오야동 지역에서 6개의 시료(시료당 20ℓ와 4ℓ)를 채취했다.
채취결과 다이옥신 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다이옥신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는확인을 받았다.
또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항목)검사를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결과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특정수질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부에서 일반세균 등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음용수 부적합 판정하고 농업용수 등 음용외 사용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