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하남시는 11일 수해를 입은 하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해 복구를 위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경기신보에 3억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5배수인 15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다만,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가 먼저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하남시는 출연금을 제2회 추경 예산에 반영해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다.
특례보증은 업체당 5천만원(제조업은 1억원)까지 이며, 보증료는 기준보증요율인 1%보다 낮은 0.5%를 적용한다.
박해진 이사장은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기업인들이 하루빨리 사업을 재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긴급자금이 필요한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하남출장소(031-791-7780) 또는 광주지점(031-767-71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