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대중교통 노선체계 대폭 개편 등 교통불편 해소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말 신분당선 개통으로 이 방향 버스승객 30%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을 줄이는 대신 운행시간 단축위한 조치를 취했다.
21개 노선 364대가 운행하는 강남행 광역버스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정차정류장을 21개에서 6개로 대폭 축소하는 등 정자역-강남역간 종전 45분에서 30분이내 도착할 수 있게하고 출발지를 용인죽전에서 구미동, 이매동으로 변경해 출퇴근 혼잡률을 122%이하(종전 평균 150%)가 될 수 있게 했다.
또 판교지역에 마을버스 6개 노선 부활과 서판교지역 광역버스 2대를 증차하고 IT단지 활성화 차원에서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2,3공단간 버스노선을 신설 및 변경했다. 또 구도심 은행동, 도촌동, 구시청 연결 마을버스 2개노선 신설하고 수원, 용인 등 인접지역 승객편의 차원에서 정차역, 판교역 경유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