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을 선발한다.
16일 남구는 아이디어 간판 발굴을 통한 디자인이 있는 도시 이미지 구현을 위해 ‘2011 미추간판 선발대회’를 개최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대회는 창조적이고 개성 있는 간판을 발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주민들이 주도하는 선진 광고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3월 구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대회명칭 공모에 나서 ‘미추간판 선발대회’라는 이름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우며 디자인이 좋은 간판,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간판, 인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부합된 간판, 광고물과 건축물이 조화롭게 설치된 간판을 선발대상으로 한다.
간판을 소유한 상점주는 물론 옥외광고업자, 광고 디자이너도 공모가 가능하다.
광고물관리심의위원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상(1개) 금상(1개) 은상(1개) 동상(3개)을 가려 뽑는다.
남구는 하반기에 주안역 광장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당선작을 전시, 옥외 광고업자 교육 등 아름다운 간판 예시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