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침체된 옹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6월 성황리에 끝마친 ‘1차 옹진섬 나들이’에 이어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북도, 영흥면을 제외한 5개 면을 대상으로 ‘2차 옹진섬 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민의 경우 이미 배삯 50%(인천시 40%, 선사 10%)할인을 적용받고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다른 지역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옹진군 관내 섬을 방문하는 경우 정상요금의 50%(옹진군 40%, 여객선사 10%지원)만 지불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출발일을 기준으로 3일전까지 이용하고자 하는 여객선사의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신청 해야만 출발일 승선권이 발급된다.
출발일 기상이 좋지 않아 배가 뜨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신청사항이 취소되므로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옹진군은 이번 옹진섬 나들이를 통해 천혜의 관광옹진 이미지를 제고하고 침체되어 있는 옹진 관광활성화를 통하여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