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체육회는 20일 가천의과학대학교 박애관에서 ‘2011년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해 장애인체육지도자 수료생 50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는 체육 및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학생 등 50명이 등록하여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2달 동안의 이론 및 실기수업,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수료기준은 이론 40시간, 실기 30시간, 현장실습 10시간으로 총 80시간을 이수하고, 이론과목 필기시험을 70점 이상을 득점, 수료하게 됐다.
시 장애인체육회 박현재 사무처장은 “지도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성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그 동안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지도자로서 훌륭히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가천의과학대학교(운영위원장 김창균) 주관으로 인천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앞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고용기회확대 등 관내의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을 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