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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도 ‘유비무환’

남양주 ‘안심도시 만들기’ TF추진단 구성
노후시설물 관리책 등 매뉴얼 개발 계획

남양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가이드라인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안심도시 만들기’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박익수 부시장을 추진본부장으로 한 TF팀 25명의 공무원과 건축과 토목, 산림, 환경, 방재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 추진본부는 시청사 4층에 사무실을 개설했으며 3명의 전담공무원이 상주하면서 앞으로 6개월간 운영되는 특별조직으로 인구 100만을 대비한 최적의 도시환경 확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개발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458㎢ 면적 중 67%가 산지로서 서울과 인접해 개발수요가 높음에 따라 추진본부가 개발된 매뉴얼을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TF 추진단은 지난달 하순 최고 696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 하천, 공공시설, 사유시설 등 2천321개소 총 25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표아래 시급히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시가 앞으로 100만 대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산지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에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개발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개발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친환경안심도시 추진단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산지전용과 대규모택지 인·허가, 노후시설물 관리 등의 매뉴얼을 개발함으로써 도로, 주택, 골프장 등의 산지전용과 택지 등 공공개발 시 우선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안심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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