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1일 한국마사회 인천남구지점의 후원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배분 지원을 통한 사례관리대상 가족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인 ‘2011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구지역 사례관리대상자 70여명이 참석해 부평아트센터에서 난타 공연을 관람하고, 리츠펠리스에서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문화체험으로 이뤄졌다.
2008년을 시작으로 네번째로 이뤄진 문화체험 행사는 평소 경제적 여건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난타 공연 관람과 뷔페 식사를 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였으며, 가족 나들이가 처음이라는 한 가족은 “난생처음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1월부터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가진 가정들을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이사 서비스, 행복상자 지원 등 다양한 자체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