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연말 월산리 생태주거단지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태주거단지는 월산리 96만6천79㎡를 1~6지구로 나눠 조성되며 총 1천1천187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6지구(24만4천740㎡·2천934가구) 사업이 최근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의결돼 가장 먼저 착공한다.
또 4지구(4만2천929㎡·635가구)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남겨두고 있으며, 남양주도시공사가 진행하는 5지구(4만473㎡·400가구)는 연말까지 실시계획이 마련된다.
규모가 가장 큰 1지구(48만285㎡·4천609가구)는 민간사업자가 제안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2·3지구는 아직 제안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월산리 생태단지는 환경계획을 기반으로 자연을 최대한 살린 주거지로 조성된다”며 “조만간 친환경 미래형 주거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