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운데 여자 100m와 400m, 남자 110m 허들이 가장 주목받을 레이스로 꼽힌다.
▲여자 100m(오후 9시45분)= 미국과 자메이카가 다시 단거리 최강을 놓고 자존심 경쟁을 벌인다.
미국은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10초64)을 낸 카멜리타 지터(32)와 10초86으로 올해 4위인 마르쉐벳 마이어스(27)를 앞세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반면 자메이카는 10초76으로 올해 2위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9)과 올림픽·세계대회 우승자인 셸리 앤 프레이저(25), 10초87로 올해 5위에 오른 케런 스튜어트(27) 삼총사가 미국에 맞선다.
지터는 대구국제육상대회 100m를 3연패 하면서 대구 트랙에 익숙해진 편이다.
반면 자메이카 여자 군단은 큰 경기에 강해 남자 100m보다 더 흥미진진한 질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110m 허들(오후 9시25분)=돌아온 황색탄환 류샹(중국)과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 다이론 로블레스(쿠바), 세계 3위 데이비드 올리버(미국)가 필사의 승부를 펼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갑작스럽게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 수술대에 올랐던 류샹은 4년 만에 고토 수복을 벼른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던 류샹은 2007년 오사카 세계대회에서 정상을 재확인했다.
수술 후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올해 최고기록은 13초00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기록인 12초88에는 0.12초 뒤진다.
베이징올림픽 우승자인 로블레스는 2년 전 베를린 세계대회에서 허리 통증으로 예선 탈락했던 부진을 씻어내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12초89로 로블레스와 류샹을 턱밑까지 쫓아간 올리버도 두 선수의 시대를 끝내겠다는 욕심으로 레이스에 임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13초66을 기록한 박태경(31·광주광역시청)이 준결승 진출을 목표로 뛴다.
▲여자 400m(오후 9시5분)= 베를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사냐 리처즈 로스(26·미국)가 2연패에 나선다.
리처즈 로스는 올해 49초66을 기록해 전체 2위를 달리며 우승후보다운 성적을 냈다.
49초35로 1위에 오른 2003년 파리 세계대회 우승자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32·러시아)와 이번 대회에서 200m 4연패에 도전하고 400m까지 영역을 넓힌 팀 동료 앨리슨 펠릭스(26)가 경쟁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