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남시 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지난 24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시흥을)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조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2012년의 참된 의미와 민주당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고 집권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당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토목공사로 수십조를 쓰고, 한나라당이 18대 국회에서 3년 연속 예산날치기와 대기업·부자감세를 처리시키며 서민경제는 급격히 악화됐다”라며 “선거를 통해 잘못한 것은 심판하고 정권교체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년 위원장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33.3%를 넘지 못함으로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뜨겁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오는 10월 성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우리 수정구는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