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최근 우호교류를 요청하고 있는 캄보디아 캄퐁참주(Kampong Cham)와 일본 야츠시로(Yatsushiro)시에 실무추진단을 파견, 현지 여건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와의 우호교류를 요청하는 캄퐁참주와 야츠시로시에 시 실무추진단이 방문, 정부관계자를 접견하고 현지여건 확인 및 관계자료 수집 등을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캄퐁참주를, 유종석 총무기획국장 등이 역시 같은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야츠시로시를 방문했다.
실무추진단은 귀국 후 캄보디아 정부 및 캄퐁참주는 남양주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원하며, 선진농업기술 전수와 농업 및 관광분야 투자를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야츠시로시도 우호증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걷기대회를 우호교류의 시발점으로 해 인적·문화교류 및 상징사업 등을 전개함으로써 신뢰를 쌓은 후, 지속가능한 교류분야 발굴을 통한 실익이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교류가능 분야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상호여건 조성 등을 걸친 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중국 상주시와 베트남 빈시 그리고 영국 다트포드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와는 우호협력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