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스님이 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 제14대 주지로 사실상 결정됐다.
앞서 정수 스님과 화범 스님의 각축이 예상됐으나 후보등록 마감날인 지난 18일 극적인 후보단일화로 선거 없이 정수 스님이 주지후보자로 결정 됐다.
이에 따라 26일 열리는 산중총회에서 또 다른 후보등록자가 없을 경우 단일후보자인 정수 스님이 투표 없이 주지로 당선되며 ‘산중총회법’에 따라 개회와 함께 당선이 확정된다.
또, 해인사 강원과 중앙승가대 3기로 졸업한 이래 송광사 선원 등 제방선원에서 10안거를 성만했으며 양평 용문사와 양주 백화암 주지 등을 역임했다.
정수 스님의 봉선사 주지 임기는 오는 10월 8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