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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새 이신바예바 ‘도약 준비 끝’

장대높이 뛰기 女帝에 시선 집중
男 원반던지기 하르팅 2연패 근접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날짜별 하이라이트

◇30일(화)= 세계 육상팬들의 시선이 모두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결승전에 쏠리는 날이다. 또 남자 400m와 800m, 원반던지기, 여자 3천m 장애물 결승전이 열려 모두 5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오후 7시5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5m 넘게 날아오를 수 있는 ‘장대높이뛰기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무려 27차례(실외 15개·실내 12개)나 세계 기록을 새로 작성하며 독보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신바예바는 2005년과 2007년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때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경험이 있다.

그러나 3연패를 노렸던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례적으로 3번 연속 바를 넘지 못하고 주저앉으면서 시련을 맞았다.

지난 2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가 회복을 거듭한 이신바예바는 대구 대회에서 다시 ‘왕좌’를 되찾아오겠다고 벼르고 있다.

▲남자 원반던지기(오후 7시55분)= 육상 종목 중에서도 가장 뿌리깊은 종목으로 꼽히는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세계 최고의 역사(力士)가 가려진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로베르트 하르팅(27·독일)이 올해도 ‘톱10’ 기록 중 4개를 작성하며 2연패에 가장 가까이 가 있다.

하지만 강력한 라이벌인 피오트르 말라초프스키(28·폴란드)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르드 칸터(32·에스토니아)도 이번 만큼은 정상을 빼앗겠다며 벼르고 있다.

▲남자 800m(오후 9시)= 다비드 레쿠타 루디샤(23·케냐)의 독보적인 질주를 누가 저지할 수 있을까.

지난해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1분41초09를 찍고 우승해 13년 묵은 종전 세계기록(1분41초11)을 0.02초 앞당긴 루디샤는 역대 최연소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을 견제할 대항마로는 아스벨 키프롭(22·케냐)과 아부바커 카키(22·수단)가 거론된다.

▲여자 3천m 장애물(오후 9시20분)=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밀카 체모스 체이와(25·케냐)가 최고 기록 9분12초89로 올 시즌 들어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소피아 아세파(24·에티오피아)와 메르시 완지쿠 은조로게(25·케냐)가 체이와를 뒤쫓는 형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남자 400m(오후 9시45분)= 원래 이 종목 전통의 강자로는 저메인 곤살레스(27·자메이카)와 제러미 워리너(27·미국)가 꼽힌다.

워리너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2009년 세계대회 우승자인 라숀 메리트(25·미국)는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자격 정지 기간이 지나면서 2년여 만에 트랙에 복귀한다.

양 다리가 없어 탄성 재질의 보철 다리로 뛰는 피스토리우스는 비장애인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피스토리우스가 결승에 진출해 다른 스타들과 나란히 출발선에 선다면 그것만으로도 세계 육상의 새 역사가 열렸다고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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