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 시민들에 ‘활짝’
인천시 연수구 부수지 근린공원(동춘동)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구는 관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수지 근린공원의 리모델링 준공을 기념,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난 26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수지 근린공원은 1만9천1㎡ 면적에 ‘생명의 세계’, ‘화산’을 전체적인 주제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겸 물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물놀이장과 물놀이 시설물, 화산 형태의 조형 분수 등 친수(親水)환경 조성을 통한 청량감 제공에 중점을 뒀다.
또, 공원 외곽으로는, 친환경 소재인 마사토 성분의 흙으로, 500m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 이용자들로 하여금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 외에도 부수지 공원은 야외 무대는 물론, 체력 단련장을 포함해 배드민턴이나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 장식 돌담과 앉음벽 등의 조경시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정지열 구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및 구의원, 각 기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부수지 공원의 새단장을 축하했다.
준공 기념 행사 이후에는 동춘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실내 현악공연, 영화 상영 등이 이어져, 지역 주민들의 한바탕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노후 공원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주제를 부여하고, 그 주제에 적합한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쾌적하고 주민친화적인 공원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문화 욕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