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부겸(군포) 의원이 정치입문 20년, 국회등원 11년만에 처음으로 내달 2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이번에 ‘나는 민주당이다: TK 출신 김부겸의 인생과 정치’라는 책을 모두 3부로 구성해 출판했다.
1부는 인생편(뚜벅뚜벅 한걸음씩)으로, 경북 상주에서의 출생부터 서울대 학생운동과 민통련 등 재야운동 시절을 거쳐 한겨레민주당으로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 16대 총선에서 등원한 이후 2007년 손학규 지사 탈당 당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2부 정치편(허약한 민주주의와 비열한 자본주의)은 2000년 국회의원이 된 후부터 칼럼 형식으로 꾸준히 발표해 온 정치평론과 대정부질문 등 22편을 골라 수정 보완한 원고들이다.
정책을 다룬 3부(상생 복지국가로 가는 새로운 해법)는 김 의원이 평소 관심을 가져 온 일자리, 교육, 복지 및 통일 분야에서 그동안 전문가들과 학습과 토론을 거쳐 정리한 내용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