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29일 서울시니어스분당타워 건물에서 노인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400여명의 노인이 실제 생활하는 시설에서 진행돼 훈련 성과가 배가됐다는 평가다.
이날 훈련에 동원된 소방대원 등 75명은 소방차량 등을 이용, 초기 진압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노인 대피를 실제 상황에 맞춰 해보여 주위의 공감을 샀다.
또 이들은 지하철 오리역사 주변을 순회하며 화재경각심 주지 안내방송과 홍보전단 배부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경진 소방행정과장은 “신속대응은 화재진압, 인명 보호의 단초로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극복 의지를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