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30일 저녁 국회 의원동산내 한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제임스 서먼 사령관을 비롯한 한미연합사령부 지휘부를 초청해 환영 만찬을 열었다.
이번 만찬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미간 군사분야협력과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함께 공유하면서 이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야말로 한·미동맹의 가치이자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한·미 연합사가 주축이 되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는 ‘평화의 수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