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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팔당댐 물값 분쟁 해결 나선다

7개 시·군 의장단과 수공 방문 수질개선 약속 이행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팔당호 주변 7개 시·군의회 의장단이 1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물값 분쟁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

도시위 임종성(민·광주) 위원장과 도시환경전문위원 등은 수공을 방문한 자리에서 물값 분쟁 해결과 함께 수질개선 참여 약속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달 19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팔당상수원 지역 물값 분쟁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수공은 팔당호 주변 7개 시·군에 대한 팔당댐 용수 사용료 납부 소송을 제기했다.

수공은 광주시(용인시 포함) 68억8천만원, 남양주시 29억9천900만원, 이천시 21억3천만원, 가평군 8억4천100만원, 여주군 8억3천900만 원, 양평군 1억6천600만 원 등 모두 139억원 정도의 물값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7개 시·군은 2008년부터 수질 개선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수공에 대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요구하며 팔당댐 용수 사용료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수공은 지난 2007년 팔당호 수질개선 시범사업 계획 등을 도에 제안,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겠다며 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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