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무총장인 정장선(평택을) 의원이 10월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심사를 위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정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
당초 이번 10.26 재보선은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선거가 없어 치열한 여야 대결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추가됨에 따라, 이번 재보선 결과는 내년 총선과 대선의 향배를 가를 정도로 무게감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정 사무총장의 역할과 활약에 관심이 모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