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금종례 의원(한·화성)은 섬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0월 임시회에 맞춰 발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금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에는 도지사로 하여금 섬유산업이 경쟁력 확보와 산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육성 기본방향을 정하고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섬유산업의 육성과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섬유산업육성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연구기관을 설치·운영, 그에 필요한 재원을 출연 또는 보조할 수 있는 규정을 명문화 했다.
이와 함께 도지사는 섬유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 연구기관 유치, 기술개발 및 보급, 국내·외 판로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토록 하고 섬유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포상 근거를 마련했다.
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