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반도체용 제조장비를 제조하는 일본 기업인 발카공업사가 평택 오성 산업단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발카공업사는 내년 2월까지 1000만달러 투자, 6천318㎡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 곳에 60여명을 채용해 반도체용 제조장비인 오링(O-ring) 씰(seal)을 생산한다.
이 제품은 O자 형태의 불소탄성으로 반도체 제조장치의 진공환경 및 유체의 봉합장치로 장비의 밀폐성을 유지하며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하고 있다.
도는 발카공업사의 국내 진출이 관련 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