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열)가 현장 간담회를 통해 나온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중기발전특위에 따르면 특위는 지난 7월18일 경기과학기술대학에서 반월·시화공단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실용화 단계에서의 자금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특위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해결방안을 모색, 이들 기업에게 ‘기술평가제도’를 통한 신제품 개발자금을 지원했다.
특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일부 업체에게만 특혜처럼 지원되고 있는 ‘기술평가제도’를 상용화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지원이 돌아가는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기열 위원장은 “중소기업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안문제를 파악할 필요가 있고, 또한 기술평가제도를 상설화 하는 방법을 강구해도내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