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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시장때 일어난 비리도 사죄하는게 공직자의 도리”

김윤식 시흥시장 단식 끝내

김윤식 시흥시장이 4일 잇따른 공무원 비리에 대해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시작한 일주일간의 ‘사죄 단식’을 끝냈다.

김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과장과 6급 직원이 구속되고 검찰수사가 확대되는 등 시흥시 공무원 비리가 잇따르자 단식에 돌입했다가 지난 1일 월례조회를 통해 신임 공무원들에게 ‘목민심서’를 전달하면서 단식 사실을 전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시민께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시청 식구들께는 공직자의 도리를 생각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단식을 했다”면서 “전임시장 때 일어난 비리라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 것은 공직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단식기간 동안 물 이외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았으며, 이날 저녁식사로 회복식을 먹는 것으로 단식을 끝냈다.

한편 시흥시청 과장 B(51)씨와 6급 직원 C(48)씨는 지난달 17일 국도 우회도로 공사를 하던 건설업체 현장소장으로부터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800만원과 7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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