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도내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 협의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도정 주요 현안과 관련한 법률 제·개정과 내년 국고보조금 확보 등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얻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도는 협의회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팔당상수원 수질관리 일원화 등 법률안 7건에 대해 조속한 제·개정을 요청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조기 추진과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USKR)의 예비타당성조사 지원, 고양 대곡~ 부천 소사 복선전철의 일반철도 전환 등도 건의한다.
또 광주시하수처리장 수해개선복구를 위한 국비(197억원) 지원 등을 당부한다.
아울러 도가 중앙 부처에 신청한 내년도 국고보조금 5조9790억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구한다.
내년 국고보조금은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는 신청액의 76.7%인 4조5천864억원만 반영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