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직원 20여명은 5일 1촌1사 자매결연 마을인 이천시 신둔면 남정리를 방문, ‘고구마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수확기 농촌 일손을 보태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은 고구마 밭에서 400여 Box(약 4천kg)의 고구마를 수확한데 이어, 남정리 마을 주변 환경 정리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또 수확한 고구마 중 일부를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2004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와의 자매 결연을 시작으로 파주, 이천, 고양, 안성, 가평 등 9개 지역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농촌 돕기 행사를 펴고 있다. 박해진 이사장은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은 농촌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실정과 농업의 소중함을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