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쌓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한마당이 마련된다.
가평군이 농익는 가을,독서의 달을 맞아 지혜와 정보,여유로움을 살찌우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군립중앙,설악,조종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찾는 도서관,얻는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독서의 달 행사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수 있는 도서관별 특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평읍에 소재한 중앙도서관에서는 매일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 독서 컨설팅과 보물찾기가 이어지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2행시 짓기가,21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인형극이 공연되고 23일에는 도서관 옆 숲에서 신명나는 국악이 공연된다.
가평군의 동남권인 설악도서관에서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및 과학강연,가족책 만들기 등이 마련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을가족독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이와함께 조종도서관에서는 농업.과학등 특화도서전시와 에니메이션 영화상영,음악으로 떠나는 책속 세계여행이 진행돼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책읽는 분위기 확산을 꾀하게된다.
특히 23일에는 각 도서관별로 세대별 다독자 3명씩을 선발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24일에는 가평체육관에서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하는 도전! 독서골든벨이 진행돼 책읽는 기쁨을 만끽하게된다.
이밖에도 폼아트 특강,과 월호잡지 무료배부,점핑 클레이,그리기대회등 각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프로그램이 실시돼 독서와 문화를 공유할수 있게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관련 문화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새로운 문화정보·지식전당으로 자리매김해 주민이 행복을 느끼는 사랑.문화 충전소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보 불균형해소와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및 군민지식을 향상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개관시간 확대,특성화된 프로그램운영,독서환경개선,찾아가는 도서서비스 등으로 통해 책으로 소통하는 가평을 이뤄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