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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해적 공격 절반이 소말리아서 발생”

한나라당 차명진(부천 소사) 의원은 7일 전세계 해적 공격의 절반이 소말리아 해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에 대한 각별한 보안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건은 총 266건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소말리아 해역이 125건으로 47%를 차지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발생한 해적 공격건수는 2008년 19건에서 2009년 80건, 지난해 139건 등으로 급격히 늘었다.

특히 소말리아 해적들은 아덴만, 홍해 남부, 오만만, 아라비아 해역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심지어 인도 서안까지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다.

차 의원은 “공격 건수뿐만 아니라 이들 해적이 기관총과 유탄발사기 등을 동원한 공격수위도 갈수록 흉포화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각 선박의 보안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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