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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vs 외부인사’ 맞붙나?

한나라 ‘양강구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추진

한나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단일후보를 모색 중인 야권의 기세를 꺾기 위해 당내 인사 1명과 외부 영입인사 1명의 ‘양강 구도’로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당내 인사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나경원 최고위원과 서울시장 경선출마를 선언한 재선의 김충환 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초선의 권영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차출론이 무산되는 등 거물급 인사 영입작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나 최고위원을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승민 최고위원을 비롯한 친박(친박근혜)계가 “특정 후보를 비토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나경원 비토론’에 거리를 둔 점도 ‘나경원 후보론’이 탄력을 받을 요인으로 꼽힌다.

한나라당은 일단 외부인사 영입을 위한 물밑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이 최종 영입대상에 올랐다는 말도 나온다.

홍준표 대표는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바람은 이번 주말에 불고 나면 잠잠해지리라 보며, 당 지도부도 서울시장 보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준비하는 사항은 이번주 중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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