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25일부터 도서의료취약지역 영흥면을 시작으로 인천응급의료 정보 센타 전문의 교수 및 1339응급 구조사 3명과 함께 옹진군민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도서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옹진군은 119구급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로 현장후송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는 현장 초등대처능력이 더욱 필요하기에 면사무소 전 직원을 구조 요원화 및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등 지역주민 전부를 대상으로 위급상황시 ‘내 가족, 내 동료는 내가 구한다’라는 생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활동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기본 인명구조술(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실습, 군민이 참여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시 현장에서 기본적인 구조 및 응급처지 능력을 높이고자 했다.
군 담당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뇌라는 것은 산소에 민감한 조직이기 때문에 3~4분간 혈류가 도달하지 못하면 뇌손상이 시작되므로 위급상황에서 현장대처로 가슴압박을 시행하면 최소한의 산소가 몸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뇌사를 지연시킬 수 있다”며 주민의 현장 초등대처능력이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