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오는 20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관 국제회의실에서 독일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과 (재)희망제작소와 공동으로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에 대해 독일도시의 관계 전문가를 초청,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금번 국제심포지엄의 주제는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독일 도시로부터 듣는다’로 브레멘과 라이프치히의 지역을 살리는 도시재생이야기가 전개된다.
독일 브레멘시의 도시계획 및 개발실장인 랄프 바움하이어 박사의 ‘브레멘의 도시개발, 전통, 변화, 혁신’을 주제로 역사시설이 가득한 항만 지역의 보전 방법과 도시재생 프로젝트에서 민관 파트너십과 지역 이해당사자 참여를 어떻게 이루었는지 발표한다.
이어서 라이프치히시 슈테판 하이니히 도시계발계획실장이 ‘라이프치히의 도시개발계획’이란 주제로 동독 산업 붕괴 과정에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도시재생을 위한 기구와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었는지 발표를 실시한다.
또 희망제작소 연구위원이며 뿌리센터 센터장인 홍선 위원이 ‘지속가능한 지역만들기를 위한 우리의 희망’을 주제로, 그리고 남구청 이무관 건설교통국장이 ‘도시재생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 후 민·관·학에서 도시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해 보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에 앞서 이 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독일도시 전문가와 도시재생 현안지역인 제물포 북부역 등 3개소를 방문하고 오찬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